2011년 7월 22일
월트디즈니 특별전, 예술의 전당.
전시관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었으니, 전시관 입구에서 한 컷
나는 뛰는게 제일 좋아 ~
음악분수.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도서관의 장서를 정리하던 앤디가 오래된 음반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발견하고
그 중 여성 이중창 아리아 ‘저녁 산들바람은 부드럽게’를 큰 스피커를 통해
감옥 곳곳에 울리게 틀어놓는 그 장면...
"벽들이 무너지고, 그 짧은 순간에 쇼생크의 모두는 자유를 느꼈다" 는 모건 프리먼의 말...처럼,
이 날의 음악분수는, 지루한 일상에 있는 나에게 마치 앤디가 틀어준 아리아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