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 돌아온 김장 하는 날...
1년의 시간이 흘러
나도 나이 한 살을 더 먹고,
진유도 그만큼 더 자랐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면 (아마도)
나는 할아버지가 되고
예쁜 아내도 할머니가 되고
진유도 어여쁜 아가씨가 되겠지...
멈출 수 없다는 것은 잘 알지만
그래도 멈추고만 싶은 시간들...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
이제는 점점 사라져 가는, 목장
사진찍기 위해 옆에서 카메라 들고 달리는 내 그림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