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경제

얘야 하버드대엔 붙어도 가지마라

http://news.mt.co.kr/mtview.php?no=2013050213565226924&MT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나오면 기본적인 생활이 보장되었던, 그래서 개인의 노력에 따라 삶의 수준을 어느정도 결정할 수 있었던 시대는, 

기나긴 인류의 역사를 생각해본다면 잠시동안만 허용된 관용의 시대였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와중에도 타고난 가난 때문에 대학에 진입하는 기회조차, 심지어 고등학교 중학교 조차 진입할 기회를 막은 시대이기도 했지만. 이제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낮아져 누구나 기본적인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시대가 되자, 이제는 고등교육을 받더라도 그것이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데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어쩌면 멜서스의 생각처럼 "주어진 재화에 비해 사람이 너무 많은 것"이거나, 혹은 "사람의 욕심이 너무 많은 것"이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