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1. 인간과 상징, 칼 구스타프 융 외 지음, 이윤기 옮김
: 2014년에 내게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분석심리학을 접하게 된 것이다. 인간과 상징을 처음 읽은 것은 2012년이지만, 그 때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겨우 한 번 읽었는데, 올해에는 이부영 선생님의 분석심리학 3부작을 비롯한 몇 권의 책을 통해 분석심리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고 인간과 상징을 다시 읽었다. 그제서야 이 책 '인간과 상징'에 담겨있는 깊은 의미가 비로소 내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처음 읽을 때는 어려운 책, 두번째 읽으면서부터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이 깊은 의미를 전해주는 책이다. 융은 스스로의 인생을 가리켜, 무의식이 자기실현을 한 것이라고 했는데, 융의 인생을 이끌었던 무의식이 2014년에는 나에게까지 자기의 존재를 알려왔다.
2. 세속의 철학자들
: 다양한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통해, 모든 이론은 이미 일어난 현상을 설명하는 것에 불과하며 앞으로의 미래는 만들어가야 하는 것임을 절절히 알려주었다.
3. 파우스트
올해의 영화
1. 인터스텔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 '나비의 꿈과 골드베르크변주곡을 통해 본 인터스텔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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