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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북해도 여행 #1 공항으로

11년만의 해외여행

 

 

공항철도를 타고

 

 

쉑쉑버거 맛도 보고

 

 

출발시간을 기다린다

 

 

외국여행의 결정을 내리기까지

11년의 시간이 걸렸다.

무엇이 나를 붙잡아두고 있었을까.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우리 동네인듯.

 

 

구름 위로

 

 

하늘 위에는 우주

하늘 아래는 바다

신이 천지를 창조할 때 이런 장면을 보고 있었을까

 

 

그 와중에 난투극벌이는 두 딸

 

 

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다.

 

비행기공포증을 극복한 것인지, 어찌어찌하여 버틴 것인지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북해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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