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요아힘 바우어, 학교를 칭찬하라 '몸의 기억'을 통해 유전자와 환경, 즉 Nature & Nurture가 논쟁이 아니라 통합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설파한, 독일의 내과의사 겸 정신과의사 요아힘 바우어. 신경생물학을 근거로 교육방법에 대해 다룬 그의 책 한 권을 접하고, 주체할 수 없는 감동에 독후감을 남긴다. 내가 요아힘 바우어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물론 내게 공감이 되는 책 내용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책 내용들이 과학적 근거(reference)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즉 개인적인 철학이나 주장, 추측이 아니라, 이미 과학의 세계에서 어느 정도 검증이 된 이야기들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리고 그 근거들은 적지 않은 경우에 국제적으로 유명한 학술지(Science 혹은 Nature)를 근거로 하고 있다. 180여쪽의 얇은 책이지만, .. 더보기 이전 1 ··· 919 920 921 922 923 924 925 ··· 9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