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5) 송도 감천문화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갈치시장 부산에 왔으면 한번은 가봐야할 것 같아 왔지만나같은 사람들이 많았는지,너무나 많은 사람에, 앉을 자리가 있었다는 것을 감사해야 되는 건가 싶었다. 응급실 인턴때 주말마다 밀려드는 환자로 아수라장같던 경험이 떠올라서 그리 유쾌하지 않았다. 음식은 맛있었지만기다리는 사람도 일하는 사람도모두가 이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는 듯 했다. 자갈치시장 뒷편에서 보이는 부산바다 다음날 아침 송도에 새로 생겼다는 케이블카를 타러지하철을 탔다.수도권 1호선과 비슷 만원지하철에서 진하를 안아주신 어느 아주머니 케이블카를 타러 왔으나, 족히 3시간은 시끄러운데서 기다려야 할 것 같아빠른 포기를 한 후에 송도 앞바다에서 놀았다. 재밌게 노는 진유와, 피곤에 지쳐 쉬는 아내 방파제.. 더보기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9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