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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출처: [네이트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시네마천국'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서 일부러 이름을 기억한 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Giuseppe Tornatore

그가 만든 또 하나의 영화 '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내가 어렸을 때(1991년이던가) '시네마천국'이 나왔길래, 지금쯤 할아버지 감독이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1956년 생이다.

내게 영화란 것은, 연애시절에 시간을 같이 보내는 볼거리, 딱 그정도였을 뿐이었는데, 시네마천국과 The legend of 1900, 두 편의 영화를 보고 영화는 '예술'이라고 받아들였다.

그의 영화를 보면 인생의 깊은 의미, 수십번 곱씹어볼 명대사, 아름다운 화면, 아름다운 음악이 담겨 있다. 일단 감독의 나머지 영화를 구해서 볼 예정이다.

 

영화 중반에, 재즈의 왕이라는 '제리'와 피아노 battle을 벌이는 장면이 나온다. 별 관심없는 듯 응하던 '데니 부드만 T.D. 레몬 나인틴 헌드레드'는, 세번째 대결에서 혼신의 연주를 한 후 뜨거워진 피아노로 담배불을 붙이는 장면. 물론 영화의 상상력이 가미된 장면이지만, 이 장면을 보면서 탄식을 내었다.

 

데니 부드만 T.D 레몬 나인틴 헌드레드:

"88개의 유한한 건반에서 자네는 무한한 음악을 만들수 있어.. "

"재미있는 이야기와..이야기를 들어줄 친구만 있으면 인생은 그런대로 살 만 하다. "

"피아노를 봐 .건반은 시작과끝이 있지.어느 피아노나 건반은 88개야.그건 무섭지가 않아.무서운 건 세상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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