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제럴드 싯처, 성서유니온선교회
이 책의 원제는 'The Will of God as a Way of Life'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었고, 부제로는 '오늘 여기서 그분을 위해'가 붙어있습니다. 어쩌면 제목에 이미 답이 나와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바로 앞서 추천해드렸던 오스 기니스의 '소명'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책입니다. 이 책 중에서도 '소명'에서 인용한 구절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소명의 기본이 하나님의 뜻일테니 당연한 것일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명'에서와는 또다른 시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라봅니다. 소명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하는 것이 적당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소명'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이 책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이야기하며, 고통과 고난과 기쁨과 행복 등 삶의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저자인 제럴드 싯처는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 것인지 이해하는 것을 돕기 위해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생생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자신이 진로를 정하는 과정과 자신에게 닥쳐온 큰 고통과 고난의 일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해하지 못할 많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뜻은 앞날의 선택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책의 부제인 '오늘 여기서 그분을 위해'라는 말의 의미가 조금 더 명확하게 느껴지시겠죠. 그는 제1장의 제목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로 시작하고 있고, 끝을 맺는 마지막 장의 제목으로 '다 잘될 것이다'라고 정했습니다. 이 책을 들고 읽기 시작할 때의 마음과 다 읽고 나서 책을 놓을 때의 마음을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 버리는 불행의 연속이나 고난의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인 것인지, 수시로 미래에 대한 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인지, 그것들을 해결하는 열쇠는 과거에 매달려서 그것을 이해하려 하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매달려 걱정하며 골몰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미래도 아니고, 과거도 아니며, 바로 이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어떤 사람에게든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길잡이 노릇을 해줄 것입니다. 목회자에게만 해당된 사항도 아니고, 특별히 헌신된 길을 걷는 자들을 향한 것도 아닙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며 살든지 각각의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소중한 도움들을 줄 것입니다.
이상 호일이 형 홈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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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하나님의 뜻'이란 주제는, 예과 1학년 때 여러권의 책을 읽은 이후 다 비슷비슷한 내용이라고 간단히 일축해버린 주제였는데, 이제 와보니 하나님의 뜻이란 내가 그렇게 가볍게 넘길 주제가 아니다. 주제넘게도...
책을 읽고 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면,
우리의 판단으로 곰곰히 생각해 본 후에 할 만한 일이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볍지 않다. 오히려 앞뒤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순종을 하는게 더 지혜로울 정도로 믿을만하고 신실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이 책은 바로 앞서 추천해드렸던 오스 기니스의 '소명'과 함께 읽으면 더욱 좋을 책입니다. 이 책 중에서도 '소명'에서 인용한 구절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소명의 기본이 하나님의 뜻일테니 당연한 것일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명'에서와는 또다른 시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라봅니다. 소명보다 더 넓은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하는 것이 적당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소명'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이 책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이야기하며, 고통과 고난과 기쁨과 행복 등 삶의 모든 것을 이야기합니다.
저자인 제럴드 싯처는 우리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 것인지 이해하는 것을 돕기 위해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생생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자신이 진로를 정하는 과정과 자신에게 닥쳐온 큰 고통과 고난의 일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이해하지 못할 많은 일들을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법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저자는 "하나님의 뜻은 앞날의 선택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책의 부제인 '오늘 여기서 그분을 위해'라는 말의 의미가 조금 더 명확하게 느껴지시겠죠. 그는 제1장의 제목을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로 시작하고 있고, 끝을 맺는 마지막 장의 제목으로 '다 잘될 것이다'라고 정했습니다. 이 책을 들고 읽기 시작할 때의 마음과 다 읽고 나서 책을 놓을 때의 마음을 표현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나 버리는 불행의 연속이나 고난의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인 것인지, 수시로 미래에 대한 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인지, 그것들을 해결하는 열쇠는 과거에 매달려서 그것을 이해하려 하는 것도 아니고, 미래에 매달려 걱정하며 골몰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미래도 아니고, 과거도 아니며, 바로 이 순간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어떤 사람에게든지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길잡이 노릇을 해줄 것입니다. 목회자에게만 해당된 사항도 아니고, 특별히 헌신된 길을 걷는 자들을 향한 것도 아닙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며 살든지 각각의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도록 소중한 도움들을 줄 것입니다.
이상 호일이 형 홈피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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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하나님의 뜻'이란 주제는, 예과 1학년 때 여러권의 책을 읽은 이후 다 비슷비슷한 내용이라고 간단히 일축해버린 주제였는데, 이제 와보니 하나님의 뜻이란 내가 그렇게 가볍게 넘길 주제가 아니다. 주제넘게도...
책을 읽고 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면,
우리의 판단으로 곰곰히 생각해 본 후에 할 만한 일이면 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볍지 않다. 오히려 앞뒤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순종을 하는게 더 지혜로울 정도로 믿을만하고 신실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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