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그리고 백부장 오늘 아침에 읽은 성경은 '사도행전 21장'이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제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순교를 각오하고 로마로 들어가기로 결정한다. 믿음의 단계를 나눌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구분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는 과정에서 보인 사람들을 가지고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A.고위 성직자(대제사장,장로)및 바리새인 : 성직자에 ‘고위’라는 단어를 붙인 것 자체가 어패가 있지만, 예수님을 자기들의 이익 및 종교권력을 유지하는데 눈엣가시로 여겨서 여론을 선동한 사람들. B.군중 : 군중심리에 휘말려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합리적으로 판단하지 않은(혹은 못한) 사람들. 이들은 당시 성직자들에게 선동되어 예수대신 바라바를 놓아주게 하였다. C.구레네사람 시몬 : 십자가를 .. 더보기 이전 1 ··· 929 930 931 932 933 934 935 ··· 9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