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부자들, 이명로, 스마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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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부자들

저자

이명로(상승미소) 지음

출판사

스마트북스 | 2014-04-01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부자아빠 없는 당신이 진짜부자 되는 법월급쟁이로 40대에 경제적...

글쓴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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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헨리 조지, 아담 스미스 같은 경제학 고전을 읽었다면, 이번에는 실용적인 책을 읽었다. 재테크보다 예금을 중시하기, 적금에 이름 붙이기, 적금 쪼개기 등 실용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세일러의 책은 학구적인 반면 이 책은 실용적면서 철학적이다. 

나는 40대, 50대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계속 의사를 해야하는가. 그렇다면 개원을 해야하는가. 개원을 하면 어떤 목적을 위해, 또 어떤 의사가 되기위해, 또 언제 해야 하는가. 돈을 얼만큼 벌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찾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몇 가지 인상적이었던 부분들.

- '젊을 때 100만원은 늙어서 1,000만원이다'라는 마음으로 사세요.  20대의 1년은 30대의 3년이고, 40대의 5년과 같습니다. p.16

- 제가 만난 부자들의 가장 큰 공통점을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 바로 나이가 많다는 것이더군요. 딱 한사람만 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직업적으로 성공한 기반이 있었습니다. p.41

- 살아보니 토끼보다 꾸준한 거북이가 빠르더군요. p.72

- 5,60대의 부모님들은 노후가 지금처럼 길지도 않았고, 형제가 보통 4-6명을 되었으므로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보태면 감당하기가 더 쉬웠을 것입니다.  게다가 5,60대의 부모님들은 대체로 농촌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기본적으로 주거비 걱정이 없었고, 작은 농토와 텃밭에서 먹거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활비와 용돈을 그리 많이 드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p.99

- 사교육비를 많이 쓴다고 해서 자녀가 공부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우스갯소리로 학원에는 그 학원을 빛내줄 학생, 한마디로 공부를 잘해서 그 학원이 잘 가르친다는 소문이 나도록 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가방을 들고 학원의 전기세를 내러 다니는 학생들도 있다고들 합니다. p.102

- 제가 정말 싫어하는 단어가 '욕심'입니다. 저는 욕심이란 남의 것을 탐하는 것, 노력하지 않고 꿈만 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p.110

- 목적이 없이 돈을 모으는 것에만 집중하면 그 돈이 모일 때쯤이면 어김없이 갑자기 필요한 일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돈을 모을 때 처음부터 자녀 학자금이라고 목적을 정했다면 그 돈으로 냉장고나 차를 바꾸지는 않을 것입니다. p.133

- 지금 당신이 차를 살 돈이 없다고 해서 실패했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성공은 인생의 열매를 수확하는 시점에 결정됩니다. 열심히 살고 노후에 자식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여행도 맘껏 다닐 수 있는 것이, 지금 외제차를 타는 것보다 더 성공했다고 말할수 있을 테니까요. p.174

 

- 욕심내지 마라.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많지만, 손해본 사람이 훨씬 많다. 다만 그들은 말이 없을 뿐이다. p.185

- 주변에 창업한 친구들이 많은데, 한 가지는 말할 수 있어요. 30대때에 '네 회사도 아닌데 왜 그렇게까지 일을 하냐? 바보처럼'이라는 말을 자주 들은 사람치고 창업해서 큰 성공은 못하더라도 적어도 실패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어요. 제 경험으로는 내가 노력하면 다른 곳에서라도 꼭 대가가 돌아오더군요. p.217

- 40대는 어떤 직장이나 업무에서도 더 젊은 직장인들에게 개인 능력을 가지고 대응하기가 어렵습니다.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흐르는 세월을 막아낼 수는 없습니다....그런데 40대의 진정한 경쟁력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인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일을 잘하는 스킬(Skill)이 아니라 일을 대하는 태도, 직장과 세상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과 이를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솔선부범으로 귀감이 될 수 있는 인품이 바로 40대의 경쟁력입니다. 성실하고 능력 있는 후배들에게는 아낌없이 칭찬하고, 그들의 성과를 임원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용기는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인품입니다. 그런 인격을 가진 40대는 조직에서 윤활유 역할을 합니다. p.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