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시냅스와 자아, 조지프 르두, 동녘사이언스

현재까지 알게 된 뇌과학, 특히 저자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도체, 해마를 중심으로 기억과 정신 3부작(인지, 감정, 동기)에 대해 알려진 최신의 연구결과를 정리한 책. 여기서 내용을 요약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며, 마치 교과서 같아서 한 번 읽고서는 그 내용의 10%정도 밖에 이해하지 못했다. 세 번 정독하고나니 저자가 말하려는 사실이 무엇인지 겨우 이해가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소설책 읽듯이 읽기에는 힘든 책이고, 전공서적이라는 생각으로 줄치며, 요약정리하며 반복해서 읽어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헵 가소성(Hebb plasticity)

 

편도체(amygdala) - 공포회로(외핵, 중심핵), 사랑회로(내핵, 후핵)

 

내측두엽 기억시스템(해마, 부해마) - 서술기억...... 서술기억(외현기억) vs 비서술기억(암묵기억)

 

전전두엽 - 사령부, 작업기억, 지연반응작업

    복측(안와), 내측, 외측피질

    전대상피질(anterior cingulate cortex) - 동기화 갈등을 해결

 

대뇌피질, 신피질(neocortex) - 장기기억. 해마의 서술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측좌핵(nucleus accumbens) - 동기화. 감정자극에 의해 목표지향적인 행동을 만들어내는 회로의 핵심요소

 

복측피개영역(ventral tegmental area) - 도파민, 기대되는 행동

 

내측전뇌다발(medial forebrain bundle) - 시상하부, 보상효과의 진원지

 

정신질환 - 정신분열병, 우울증, 불안장애, MAO inhibitor, TCA, SSRI, Benzodiazepine, buspirone

 

편도체 - 즉각적으로 존재하는 위협에 반응

침상핵 -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위협에 반응 

 

이런 단어와 조금 익숙해졌다는 것이 책 읽고난 성과라고나 할까... 고대부터 이어온 자아에 대한 선인들의 생각의 흐름속에서, 현대의 신경과학을 통해 알려진 것들을 근거로 자아에 대해 생각해볼 관점을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