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홀의 조선회상, 셔우드 홀, 좋은 씨앗 닥터 홀의 조선회상, 셔우드 홀, 좋은 씨앗 4년전 허드슨 테일러의 전기를 읽으며, 중국을 향한 그의 사랑과 중국인들과 동화되고자 하는 그의 노력에 감탄한 적이 있다. 허드슨 테일러 같은 사람이 왔다는 것으로 중국에게 큰 축복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그러한 인물이 있었다. 닥터 셔우드 홀이 바로 그런 인물이다. 별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 셔우드 홀의 조선사랑은 아버지인 닥터 윌리암 제임스 홀로부터 시작된다. 19세기 후반 은둔의 나라였던 조선에 들어와 선교기지를 세우고 복음을 전하고 병원을 세우고, 자기가 치료하던 열병걸린 환자에게 전염되어 서른 다섯의 젊은 나이로 하늘나라로 간 윌리암 제임스 홀. 그의 둘째 아들로 조선에서 태어난 셔우드 홀은 그의 부모님의 일을 이어나간다. 병원을 세우고,.. 더보기 이전 1 ··· 962 963 964 965 966 967 968 ··· 9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