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왕 이야기, 진 에드워드, 예수전도단 세 왕 이야기, 진 에드워드, 예수전도단 몸과 마음이 여유로웠던 3월 소아과 인턴 때 책 두권을 읽고 나니, 아무리 힘든 과를 돌아도 한달에 한권의 책은 읽어야 겠다는 용감한(!)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힘든 응급실 인턴 때 읽은 책이다. 인터넷 서점에 쓰여진 이 책에 대한 독자평을 보면, 마치 5천만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읽어줘야 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조심스럽게 말하자면, 좋은책이긴 한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두어시간이면 다 읽는, 그리 길지 않은 분량 덕택에 부담감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고, 따라서 조만간 Book Review에 올릴 계획인 '하느님도 아프다' 내지는 '아직도 가야 할 길' 같은 세기의 명작보다 쉽게 읽고 쉽게 접하게 된 것이 그만큼 유명세를 탄 이유인 듯 싶다. 서론이 .. 더보기 이전 1 ··· 965 966 967 968 969 970 971 ··· 975 다음